에너지 소요량 평균 33% 절감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16가구에 대해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2019년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추진한 결과, 에너지 소요량이 평균 33.01% 절감되는 등 주거환경과 에너지 성능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 수리와 에너지 효율 개선 등 2개의 사업을 하나로 묶어 추진됐다.

서울시는 노후주택 수리비용으로 가구별 30만원부터 1200만원까지 총1억원을 지원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시공 전‧후 에너지성능을 측정, 가구별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한국에너지재단에서 가구당 200만~300만원씩, 총 43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에너지효율개선 시공 이후 건축물 에너지효율인증등급을 확인한 결과, 1950년대 이전에 건축된 건물은 등외등급에서 7등급으로, 1960년대 건물은 5등급에서 3등급으로, 1980년대 건물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1990년대 건물은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조정되는 등 평균적으로 약 2등급가량 상향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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