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비리를 중점적으로 수사·기소하는 독립기관이다.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권·기소권·공소유지권을 이양해 검찰의 정치 권력화를 막고 독립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 1996년 국회와 시민사회의 요구로 처음 논의가 시작됐다.

그리고 2019년 12월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오는 7월께 설립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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