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3일부터 한 주동안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연천-신탄리 도로건설공사(2공구)’ 등 39건에 156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강원도 춘천시의 ‘동면 감정·월곡분구 외 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집행건수의 79%인 3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4건에 445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에 707억원이다.

이로 전체의 51% 가량인 79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기 567억원, 충남 266억원, 강원 191억원, 전남 173억원, 전북 113억원 등이다.

계약은 이번주 집행되는 공사는 모두 3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공사들로  적격심사 34건(1561억원), 수의계약 5건(4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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