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작년 12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건설근로자는 71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13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12월 노동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전산업 상시근로자(상용·임시 포함, 일용 제외)는 138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2만8000명 증가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에서 21만8000명(2.2%), 300인 이상에서는 21만명(5.7%) 늘었다.

이 중 건설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71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8000명(1.2%) 늘었다. 증가율은 최근 1년 간 가장 낮았다. 증가율은 작년 1월부터 3월까지 2%대를 유지하다가 1%대로 떨어진 후 11월 1.4%에 이어 1.2%를 기록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6000명으로 △건설업(1만5000명) △제조업(1만5000명) △도소매(1만명)에서 증가했다.

고용부는 “2019년 고용보험 가입수는 1367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51만명 증가했으며 이는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폭”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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