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가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가 14일 전북전문건설회관에서 전북도 건설교통국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전문건설업 공사물량 확보 및 수주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태경 회장(가운데)이 지난 14일 전북도와의 간담회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과 공사 수주확대 건의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태경 회장은 “지난해 하도급 전담부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와 전문건설업체의 위상을 높여준 점에 깊이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전문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새해에도 지역건설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전담부서와 협회 합동으로 도내 대형현장을 수시방문·점검할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대기업 본사 방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을 높이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만금사업에 도내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 회장은 “새해 사회 인프라건설을 위한 투자(SOC) 예산이 전년대비 12.6% 증가한 22조원대로 회복됐고,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계획에 건설업계도 희망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며 “도내의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현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역업체의 하도급공사 참여확대와 더불어 적정공사비 확보, 불공정 하도급 거래 근절 등 지속적이며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회는 올해 도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국가사업인 새만금개발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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