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작년 12월까지 총 284개 사업지가 선정됐고 이 중 95개 사업이 착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사업 기준으로는 216개 사업이 착공됐고 46개는 준공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17개 시·도 국장이 참여하는 ‘2020년 1차 시·도 간담회’를 16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국토부는 각 시‧도별 사업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충남‧전남‧경남‧제주 등은 우수한 실적을 보였고 부산‧대구‧인천 등은 다소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실적이 부진한 32개 시‧군‧구에 사업추진 만회대책을 수립토록 하고, 대책 역시 미흡할 경우 올해 신규사업 선정에서 배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계획도 밝혔다. 신규사업 중 중앙정부 선정사업은 수시 접수해 3월과 6월, 12월에 선정한다. 시‧도 선정사업은 공모를 통해 9월말 선정할 방침이다.

전국 284곳의 뉴딜사업지 내 3000개가 넘는 단위사업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www.city.go.kr) 내 사업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선정된 뉴딜사업에 대해 2월까지 평가 및 진단을 실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부진 사업지는 보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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