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보증상품 보증금액 관계없이 인터넷 발급 가능해져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1일부터 보증수수료를 인하함에 따라 조합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합원 만족도는 보증상품 이용으로 이어져 2020년 초부터 입찰, 계약, 선급금, 건설기계보증 등에 걸쳐 조합 보증실적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성장하며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조합은 지난 1일부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용등급별 수수료 인하를 제공해 조합의 모든 보증상품 이용 시 최대 50%에서 최저 2% 수수료 인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무 발급 대상이 된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상품에 대해서는 추가로 30% 수수료 인하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높은 조합원에 대해서는 최대 6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원도급 공사에 대한 하자보수보증상품도 10% 할인을 제공해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보증상품은 보증금액에 관계없이 모두 인터넷으로 신청·발급이 가능해져 조합원의 편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보증금액 2억원을 초과하는 계약보증 및 보증금액 5억원을 초과하는 선급금지급보증에 대해서는 지점을 방문하여 신청·발급하도록 했었으나, 1일부터 보증금액 제한을 없애 입찰, 계약이행, 공사이행, 하자보수, 선급금, 하도급대금지급, 인허가, 임시전력수용예납,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 가설기자재대여대금지급보증 등 총 10종의 주요 보증상품을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하 혜택을 통해 연간 119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혜택이 조합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터넷 업무서비스 확대를 통해 조합원 편의증진에도 힘쓰는 등 더욱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조합 업무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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