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조감도>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은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이 18일 서울 성동구 옥수교회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281표(55.1%)를 얻어 현대건설(228표)을 제쳤다.

한남하이츠 재건축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3구역 재개발과 함께 서울 강북권에서 도시정비사업 대어로 꼽힌다. 1982년 성동구 옥수동 220-1에 지어진 535가구의 아파트를 헐고 10개 동 790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지난 14일 한남하이츠를 ‘한남자이 더 리버’로 재건축한다는 내용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청사진에는 한강 변 입지의 장점을 살려 한강조망권을 305가구까지 늘리고, 평면 특화를 통해 최근 주거공간으로 주목받는 테라스형을 347가구로 극대화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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