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타워크레인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심 건설 현장 내 실시간 ‘타워크레인 강풍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워크레인 모니터링시스템은 강풍 측정 거점 현장의 풍속을 통해 행복청 재해종합상황실과 업무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강풍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현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선제적 사고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

행복청은 그동안 타워크레인 안전관리를 위해 ‘권역별 강풍측정 거점현장 지정 및 비상연락방 구축·운영’, ‘분기별 자체 안전점검’, ‘타워크레인 전문검사기관 합동 점검’ 등을 진행해 왔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시스템을 3월까지 구축해 타워크레인 안전을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 신도심 건설 현장에는 1월6일 기준 총 79대 타워크레인이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