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이호명)는 12일 충남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리조트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호명 회장이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호명 회장이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총회에는 김영윤 전건협 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호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협회는 충남도, 도 감사위원회와 협업해 건설공사 불공정관행 개선, 소규모공사의 적정공사비 산정에 많은 성과를 거뒀고, 이는 전국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쾌거”라고 말했다.

또한 “작년 11월 충남전문건설회관이 준공으로 세종시·충남도회의 내포신도시 시대가 개막됐다”면서 “회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협회로 다시 태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회원사 임·직원 자녀 대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세종시·충남도회는 충남도내 소규모공사 적정공사비 반영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큰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정착에 힘쓴 보령시청에 전건협 중앙회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여기에 전문건설업계 발전과 위상제고에 기여한 외부인사와 회원사 33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한편 세종시·충남도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아산에 격리돼 있는 중국 우한 교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성금 500만원과 쌀 화환을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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