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 중 건설투자 및 설비투자, 광공업 생산과 소매판매 등이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 따르면 건설투자(GDP 속보치)는 지난해 4분기 전기대비 6.3% 증가했다. 전년동기비로는 0.5%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건설기성(불변)은 건축 및 토목 실적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4.1% 증가했다. 다만 전년동월비는 2.1%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건설수주 및 분양물량, 건축허가 면적 증가 등이 향후 건설기성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GDP 속보치)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전기대비 1.5%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설비투자지수는 기계류 및 운송장비 투자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비 10.9% 상승했다. 

정부는 “국내기계수주 및 기계류 수입 증가와 제조업 가동률 및 설비투자조정압력 상승, 제조업 BSI 전망 상승 등이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