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황선태)는 도내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3가정(제주시 1가구, 서귀포시 2가구)에 대한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 준공식을 17일 개최했다.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은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KCTV제주방송과 함께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재능기부 등 많은 도움으로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행복 보금자리’ 탄생을 축하하고자 황선태 회장과 회장단을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선태 회장은 “집고치기 사업이 어느덧 제5호 가정이 탄생됐는데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니 보다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야겠다”며 “이번 사업을 위해 도움을 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많은 회원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수혜 가정의 한 아동은 “깨끗하고 안전한 집으로 고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예쁜 손편지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달했다.
제주=고형민 기자
snake@kos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