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분야 집중 관리를 통해 건설현장 사고발생 감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20년 건설현장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영남권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총 540회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점검계획에는 ‘취약분야 집중관리를 통해 영남권 건설현장의 사고발생을 저감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고 밝혔다.

먼저 ‘우기·해빙기·동절기’ 등 취약 시기별 차별화된 점검대상 선정과 중점 점검사항을 수립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또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대책과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 등 시행 중인 안전관리 대책의 현장 이행여부를 상시 확인·점검해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민간 건축현장 점검 강화에 나서 지도·계도를 강화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시공평가 100위 이내)가 시공하는 현장 및 사망사고 다발 발주청(인·허가기관)의 시행 현장을 대상으로 강도높은 특별(불시·합동)점검을 연중 실시한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 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 등)하고, 공사금액에 품질·안전관리비를 미계상한 현장은 사전 고지한 바에 따라 적발 시 발주자(청)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올해도 건설현장 점검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영남권 건설현장의 체계적 안전·시공·품질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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