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대기업은 실무경력 8년 이상, 중기는 청년층 우선 채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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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대기업은 실무경력 8년 이상, 중기는 청년층 우선 채용해야”
  • 남태규 기자
  • 승인 2020.02.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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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남 교수, 국회 기술인 토론회서 인력 활용방식 혁신 주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8일 국회의원회관 '건설기술인의 청년 고용 확대와 중장년 재취업 지원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의 토론 모습.(사진=기술인협회 제공)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8일 국회의원회관 '건설기술인의 청년 고용 확대와 중장년 재취업 지원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의 토론 모습. /사진=건설기술인협회 제공

건설 대기업들은 8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보유한 인원을, 중소기업은 청년층을 채용하는 등 방법으로 인력활용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나왔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 미래통합당 의원과 함께 ‘건설기술인의 청년 고용 확대와 중장년 재취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복남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는 ‘건설기술인의 청년 고용 확대와 중장년 재취업 지원방안’ 발표에서 건설기술인 활용 촉진을 위한 산업체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복남 교수는 “산업체에서는 구조조정을 중단하는 등 인력운영 패러다임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건설기술인 스스로 직무역량진단을 통해 경력 기술인에서 지식 무장 기술인으로의 변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인력 활용 방식의 혁신도 주문했다. 대기업군은 실무경력이 7년 넘은 경력자 채용을 원칙으로, 사업 전략·기획·관리 직무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건설공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청년층을 우선 채용해 생산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생산 직무 중심의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건설산업은 두뇌 기반 기술 분야의 일자리는 증가하는 반면, 생산 중심의 엔지니어링 기술분야의 일자리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기술인 활용촉진을 위한 기본방향으로는 ‘시장맞춤형 글로벌 건설기술인 양성’이라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정책과 제도적 측면에서는 인력중심에서 인재역량중심으로 전환하고, 입찰 평가시 기술인 배점을 최대 30%에서 최소 50%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남태규 기자] new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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