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이호명) 회원사의 2019년도 기성실적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마감한 세종시·충남도회 회원사의 기성실적은 3조1592억원으로 전년대비 7.5%(2277억원) 상승했으며, 실적 신고업체는 2629개사로 전년 2453개사에서 166개사 증가했다.

세종시·충남도회는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 속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도 기성 신고액이 전년대비 7.5% 증가한 것은 세종시·충남도회의 지속적인 발주부서 방문을 통한 업역확대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종시·충남도회는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을 꾸준히 건의했다. 특히 충남도청 감사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군 발주 공사를 대상으로 설계 단계에서의 적정공사비 반영 실태 감사를 이끌어내기도 했으며, 이는 설계비 증액 등을 통한 전체적인 발주물량 확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년에 이어 삼호개발(주)(3762억원)이 기성신고액 1위를 유지했으며 현대스틸산업(주)(1150억원), (주)경수제철(878억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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