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이서길)는 20일 광주 서구 위더스 웨딩홀에서 전건협 김영윤 중앙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동찬 시의회 의장, 대표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서길 회장이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서길 회장이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문건설업계 권익신장 및 업역 증진에 공헌한 5개구 의회 건설산업관련 분과위원회 위원장에 감사패 전달과 함께 관계 공무원, 종합건설사, 협회발전 유공회원사 등 40명을 포상하고, 2020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이서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기성실적이 전년대비 12%가 상승해 3조21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시회 창립 이래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다”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데 대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에도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강화와 금리인상으로 건설공사물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근로시간 단축,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건설노조의 무리한 요구 등으로 채산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문건설인 모두가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 이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회는 일찍이 2010년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총사업비 13억2000만원을 투입, 389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으며,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과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전문건설인으로서 커다란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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