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최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회의’ 참석해 건의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황선태)는 지난 2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도내 건설산업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석, 지역 전문건설업 애로사항 해소 및 제도개선 등을 건의했다.

◇지난 21일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지역 전문건설업 애로사항 해소 및 제도개선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황선태 회장을 비롯해 최승현 도 행정부지사, 고윤권 도시건설국장, 한국은행 제주본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및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선태 회장은 지역 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내 발주공사 중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을 70%로 상향토록 조례를 개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공사계약부터 준공까지 발주처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지역의 개발사업 시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의무화할 수 있도록 대형건설업체 등과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MOU) 체결’ 등 민관 합동 세일즈 실시를 제안했다.

아울러 △SOC사업의 적정한 예산 반영 및 집행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분야 예산의 집행률 제고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이에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침체된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위원분들께서 제시한 의견을 도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설관련 단체들 또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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