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협회가 검역인원을 배치해 협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손소독 및 마스크착용을 권유하고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기술인협회가 검역인원을 배치해 협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손소독 및 마스크착용을 권유하고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기술인협회는 오는 27일에 예정된 정기총회와 매년 3월25일에 열리는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잠정 연기했으며, 회원들에게는 안내문을 발송해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이나 우편을 통해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일평균 400여명이 오가는 서울 본회의 경우, 출입구를 정문 한 곳으로 제한하고, 본회 및 12개 지회를 출입하는 모든 방문자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 후 근무토록하고, 사무실 소독을 매일 실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연태 기술인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가 감염으로 인해 업무가 중지될 경우, 각종 입·낙찰 등 기업 활동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건설기술인 경력관리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 우려돼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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