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 중 건설투자는 증가한 반면 소비 및 설비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 공사 실적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비 3.3% 증가했다. 다만 전년동월비로는 4.8% 하락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전월 큰 폭 개선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월비 17.6% 감소했다. 전년동월비로는 6.4% 낮아졌다.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6.0%) 및 운송장비(-8.0%) 투자가 모두 감소, 전월비 6.6% 감소했다. 국내 기계수주도 공공과 민간이 모두 감소해 전월비 -14.9%를 기록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2월부터 지표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특단의 대책을 통해 파급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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