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문건설공제조합도 위기대응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일원화된 대응체계 마련에 나섰다. 

조합은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 위기대응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시 가동 및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도록 하여 신속한 사전·사후 대응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코로나19 위기대응 상황실은 경영기획본부장을 실장으로, 영업지원본부장을 부실장으로 임명해 조합원의 업무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연락창구는 리스크관리팀으로 일원화 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획조정팀, 인재개발팀, 경영지원팀, 영업지원팀, 전산운용팀이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 상황별 대응을 해나간다.

조합은 임직원의 감염 위험성을 줄이고자 한시적으로 유연근무제를 실시해 출퇴근 혼잡시간을 피하도록 하고 있으며, 전산운용팀 및 회계팀 업무 담당자 중 일부를 분리시켜 근무하게 함으로써 위험 발생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입주 건물의 내부 소독 및 방역작업으로 인해 3일간 일시 폐쇄되었던 서대구지점도 3월 3일부터 다시 정상화됐다.

일시 폐쇄 기간 동안에도 서대구지점은 대구지점이 있는 대구 전문건설회관에 임시사무실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조합원의 업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안정적인 위기대응 조치를 취했다.

조합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조합은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과 조직 운영을 통해 조합원의 업무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길 바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식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전방역 대책 마련 및 위기 상황 발생 시를 가정한 대응책 마련에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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