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김홍무)는 10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주관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전문건설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시 건설 관련 국·과장과 전건협 울산시회,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의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김홍무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역 건설경기 불황속에서 우리 지역에서 시행되는 국기균형발전 프로젝트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지만 하도급을 주로 시공하는 우리 전문건설업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보호가 없어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시공사와의 MOU 체결 및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독려 등 시청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송철호 시장은 “지역 건설의 활성화가 울산 산업 및 경제 발전 재도약의 불씨가 되는 만큼 협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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