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사고를 막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배포한 협조요청 내용을 지난 10일 회원사에 안내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 부천 우성테크노파크 공사현장에서 소형 타워크레인의 러핑(Luffing)와이어가 파단돼 지브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사고 발생 타워크레인의 형식, 규격 등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건협 등 관련 협회에 회원사들이 동일형식 장비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면밀한 관리·감독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가 공개한 타워크레인의 형식은 FT-140L이고 규격은 2.9t(톤), 타워형식은 L형이며 제작사는 중국의 SHANDONG HONGDA사이다.

국토부는 또 관련 법령에 따라 20년을 초과한 장비도 정밀진단을 통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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