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이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조기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이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조기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및 조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 현황과 정부 대책 보완 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영선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는 과거의 경제 위기 때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연결된 힘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고 자금 지원 확대 및 지원 프로세스 개선, 공공구매 제도 탄력 적용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신청 기업이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 심사팀 신설 등의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아울러 “대체 시장 발굴을 위해 해외 마케팅, 내수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지원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피해 최소화 및 애로 해소 지원, 시장 다변화 및 매출 증대 지원, 조기 정상화 지원이라는 3단계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에는 민생경제 종합대책 발표와 함께 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마련돼 국회 심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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