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첫 GTX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reat Train Express, GTX) A노선의 사업시행자인 SG레일에서 발주한 GTX-A노선 전동차 120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금액은 3452억원이다.

이번에 처음 차량이 발주된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해 수도권 장거리 통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광역급행철도 구축 사업으로 지하 40m 이하 공간에 선로를 구축해 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한 것이 특징이다.

GTX는 현재 A, B, C 등 총 3개 노선의 신설이 확정된 상태이며 현대로템이 수주한 GTX-A노선 전동차 120량은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의 총 10개 역사 83.1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차량은 2024년까지 모두 납품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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