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는 19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전건협 경남도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을 경남도에 지원했다. 사진은 김경수 도지사와 김종주 도회장 등은 19일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남도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을 경남도에 지원했다. 사진은 김경수 도지사(왼쪽 세 번째)와 김종주 회장(네 번째) 등 도회 임원들이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성금 기탁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신대호 재난안전건설본부장 등 도 관계자와 경남도회 김종주 회장을 비롯해 전준택, 김주생, 박영호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특별성금은 도회 지원금 1000만원과 김종주 회장과 제정철 운영위원이 500만원씩, 전준택 수석부회장과 김주생‧박영호 부회장, 강동필 감사, 류은영 운영위원이 각각 10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도는 기탁받은 성금을 도내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쓸 계획이다.

전달식에서 김종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건설업계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로 건설업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의료일선에서 고전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성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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