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3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의 ‘김해종합운동장 건립사업’ 등 54건 220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 집행하는 입찰은 충남 서산시의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건립공사’ 등 집행건수의  80%인 43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2건에 405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에 1778억원으로 전체의 약 58% 가량인 126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남도 1366억원, 광주시 243억원, 충남도 143억원, 그 밖의 지역이 448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1289억원이 소요되는 김해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이 일괄입찰로 집행될 예정이고 나머지 중소규모 공사들은 적격심사 45건(906억원), 수의계약 8건(5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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