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이재림)는 솔루션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확산을 막고 회원사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극복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회 솔루션센터는 위기관리강화 통합민원 창구로, 지난 2018년 3월 개소 이후 자체상담 및 법률자문단·계약자문단 연계 상담으로 단순민원 약 3500건과 복합민원 약 300건에 달하는 민원을 처리했다.
특히 솔루션센터는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관련 피해 상담과 더불어 회원사들의 경영 상 발생하는 법률‧노무‧세무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공사‧계약 분쟁 시 조기 대응 및 해소 방안 등을 제공한다.
일례로 솔루션센터는 앞서 공공 발주기관에서 발주한 공사 중 계약사항에 명기되지 않은 국민연금·건강보험료 및 추가공사비용을 회원사가 부담하도록 요구해 사후정산받도록 조치한 바 있다.
또한 지자체에서 발주한 하도급 공사에서도 보도철거 과정에서 드러난 오염토의 철거비용을 계약금액 조정(추가)으로 이끌어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공사대금정산 및 미지급 문제와 계약 외 공사요구, 각종 손해배상, 부당발주, 하자보수 책임 등의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시회 관계자는 “솔루션센터 개소 3년째를 맞이해 근무 시스템 개선 및 관리강화로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회원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림 회장도 “올해와 같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고 건전하고 화목한’ 서울시회가 되도록 솔루션센터의 역할 강화에 집중할 것”을 사무처에 강조했다.
한편 솔루션센터는 방문 및 전화상담(☏02-3284-1515)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www.kosca11.or.kr)-솔루션센터 공간을 이용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