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6월30일까지 한시 감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사진)는 3월말 현재까지 전건협에서 총 2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성금을 각 지역사회와 사회공헌단체에 릴레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건협은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회원사들과도 함께 하는 차원에서 회원사들의 제증명 발급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기로 했다. 

1일 전건협에 따르면 중앙회는 16개 시·도회, 18개 업종별협의회와 함께 성금 총 8500만원을 마련해 2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4500만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0만원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각 시·도회별로도 자체적으로 해당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릴레이 성금 기부가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다.

전건협은 이와 함께 중소전문건설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제증명 발급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키로 했다.

인터넷증명발급시스템 또는 전국 시·도회에 내방해 제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납부하던 수수료를 무료화한 것이다. 시행기간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로, 정회원사·준회원사·정보이용료를 납부한 비회원사 모두 이번 조치를 적용받는다.

이를 통해 회원사들은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영윤 회장은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조속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라고, 우리가 현재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고 실천해 십시일반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