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단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부 장관(왼쪽 첫 번째)이 7일 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단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기술업계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경제활력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김현미 장관은 7일 건설기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가진 업계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한 건설기술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 장관과 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 한명식·송명기 부회장 등 업계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드론, 건설정보모델링(BIM),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을 위한 업계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지향적인 건설기술을 포괄할 수 있도록 건설기술용역사업을 건설기술사업으로, 건설기술용역사업자를 건설기술사업자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기술과 융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되고 경제활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장관은 건설기술 업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사업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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