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선 전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장<사진>이 지난해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세종시에 공공재정연구원을 개원했다.

공공재정연구원은 회계계약 및 지방계약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함양 교육 및 컨설팅을 시행한다. 아울러 지방계약분야 컨설팅 사업 등 관련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공공건설시장 건전화를 위해 관련 연구용역 수행과 저서 출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요청으로 엔지니어링 분야 발주가이드북 제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장은 40여년간의 공직생활 가운데 30년 가까이 공공계약제도 관련 부서에서 보냈다.

재임 시절, 지방계약법 제정에 힘써 지방자치단체 재정 활용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회계제도과장 재직 시절에는 지방회계법 제정으로 업무추진비 집행규칙과 세출예산 집행기준 등을 마련했다. 또 대전시 감사관과 충남도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원장은 “공직생활로 쌓은 공공재정분야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공공건설시장 건전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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