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김영윤 중앙회장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화훼농가를 돕기위한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김영윤 중앙회장(가운데)이 노란 프리지어를 들고 직원들과 캠페인 동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권신 객원기자

김영윤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시기이지만 꽃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며 “꽃의 힘을 빌려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다시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임직원 모두에게 프리지어 꽃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어의 꽃말이 ‘새로운 시작’이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꽃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꽃바구니, 화분 등을 구입해 인증 사진을 찍고 SNS에 게재하는 코로나 극복 운동이다.

김영윤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한양대학교 석좌교수·국가경영연구원 김수삼 이사장을 추천했다.

한편 전건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약 3억원의 성금을 쾌척한 바 있다. 또 전문건설업계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각종 제증명수수료를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전면 무료로 발급하는 등 코로나 조기 극복과 건설산업의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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