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6일 중소기업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재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실패한 경험이 있지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사업 운영 노하우를 갖춘 기업인의 재도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실패로 저신용자로 분류된 기업인 또는 기술력 등은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 중 재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재창업 일로부터 7년 미만인 기업인이다.

올해는 특히 기술혁신형 재창업자 지원을 위해 전체 재창업자금 예산 1200억원 중 60%인 720억원을 별도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재창업자금 대출한도는 60억원이며, 대출금리는 2.15% 변동금리로 분기별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따른다.

윤용일 중진공 재도약성장처장은 “저신용 재창업자를 대상으로한 단순 보편적인 자금지원이 아니라, 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한 재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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