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스마트 미래도시 새만금을 브랜드화하고 새만금의 비전과 미래 이미지를 친숙하게 형상화해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이러브새만금(I♥SAEMANGEUM)’이라는 슬로건(구호)과 새만금 대표디자인을 활용해 새만금을 알릴 계획이다.

새만금에서는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거주인구 2만5000명, 면적 6.6㎢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신공항·신항만·도로·철도 등 인프라(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재생에너지·미래차 등과 같은 미래산업 연관 기업들이 속속 입주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개발청은 이러한 새만금의 변화상과 미래상을 국민에게 효과적 알리기 위해서는 새만금 고유의 도시브랜드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산업디자인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만금의 도시브랜드를 표현한 2종의 대표디자인과 새만금을 친숙하게 표현한 ‘아이러브새만금’이라는 슬로건 디자인<사진>을 제작했다.

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대표디자인은 중심부에 아이러브새만금 슬로건을 공통으로 배치해 새만금을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하는 콘셉트를 공유한다.

슬로건과 함께 새만금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표현하기 위해 ‘드림 오브 뉴 월드(Dream of New World)’, ‘클린(Clean)’, ‘에코(Eco)’, ‘판타지(Fantasy)’, ‘해피(Happy)’, ‘럭키(Lucky)’ 등의 표어도 흥미롭게 배치했다.

친환경 해양공간에 해상풍력, 전기차, 드론 등 새만금에 중점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전략산업을 조화롭게 표현해 스마트 미래 도시로서 새만금의 미래상도 표현했다.

머그잔이나 우산 등 다양한 제품에 대표디자인과 슬로건을 적용해 홍보 물품을 제작할 계획이며, 이를 투자유치 활동은 물론 올해 개최 예정인 새만금방조제 준공 10주년 기념식 등의 행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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