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기간 50% 단축…모듈 설치에 2일 소요

SK건설은 다음 달 분양 예정인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 현장 부지에 국내 최초로 모듈러(Modular) 공법을 적용한 현장사무실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듈러 공법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건축 기술 중 하나로, 단위 모듈을 외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건설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기술이다.

◇SK건설이 국내 최초로 모듈러(Modular)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국내 최초로 모듈러(Modular)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제공

부평 SK뷰 해모로 현장사무실은 총 22개의 모듈을 활용해 740m2(약 224평) 규모로 지어졌다. 모듈러 공법으로 인해 기존보다 50% 이상설치기간을 단축했으며, 모듈 설치에는 이틀이 소요됐다.

SK건설은 현장사무실 이용이 끝난 후에도 모듈을 다른 현장에서 재활용할 수 있어 폐자재 발생을 70~80% 절감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향후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담아 건설산업의 진화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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