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현장 촬영…3차원 지도 구현
기존보다 생산성 30% 향상 기대

태영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스마트건설기술 개발 업체인 엔젤스윙과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태영건설이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영건설 제공
◇태영건설이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영건설 제공

이번 협약으로 태영건설은 드론 플랫폼 기술을 건설현장에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엔젤스윙은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현장 정보를 바탕으로 다시 드론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는 상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이 적용할 드론 플랫폼 스마트 건설기술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현장사진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3차원 지도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구현된 3차원 지도를 활용하면 직접 현장을 보지 않고도 측량 등의 원격 공정 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

기존의 3D 모델링 기술은 데이터 처리를 위해 높은 사양의 컴퓨터와 전문인력이 필요했다. 때문에 처리시간이 길고 비용 역시 막대했다. 태영건설은 엔젤스윙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보다 생산성이 30%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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