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20년에도 건설공제시장에서 선두주자의 지위를 이어나가고자 지난 21일 공제영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본사와 지점 간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목표 달성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공제영업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조합은 지점의 업무성과 향상과 동기부여를 통해 공제 매출을 높이고, 공제사업의 안정적인 수행 및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공제계약의 상담 및 인수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미이용 신규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세분화된 영업대상 선정과 홍보 업무지원에도 힘써나갈 전망이다.

조합은 지난 1분기까지 116억원의 공제사업 실적을 달성하여 전년동기 대비 18.8%p 성장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조합원의 이용이 가장 많은 근로자재해공제상품(이하 근재)과 영업배상책임공제상품(이하 영배)의 매출 확대에 집중한 결과, 근재는 13.4%p 성장했으며 영배는 37.1%p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보험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근재시장의 약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47%의 높은 시장 점유율(18년, 원수보험료 기준)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는 건전성 기준(100%)을 상회하는 489%의 높은 지급여력비율을 바탕으로 하는 조합공제의 안정성, 편리한 가입절차 및 합리적인 공제료 정책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조합관계자는 “이제 조합원님들께서도 보증서 발급과 함께 공제 가입을 당연하게 검토하시는 등 조합 공제상품은 현장 안전관리의 필수 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전문건설업에 특화된 상품구조 개선과 조합원 이용편의 증대를 통해 건설업 공제시장의 선도적인 지위를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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