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차·모빌리티’ 사업으로 부천 원도심 주차문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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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차·모빌리티’ 사업으로 부천 원도심 주차문제 개선
  • 류승훈 기자
  • 승인 2020.04.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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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상살미(삼정동) 마을의 ‘공유주차·모빌리티 사업’이 주차난 해결에 성과를 거둬 부천 내 13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을 확대하고 대중교통과 연계·이용하는 통합교통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발굴한 아이디어로 기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부천시 삼정동에 있는 상살미마을은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던 곳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통해 마을 주변 테크노파크 주차장과 마을 내 거주자우선주차면을 공유하고, 테크노파크 주차장 이용시 주차대리 또는 공유모빌리티(공유카, 공유퀵보드)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예비사업 기간 동안 공유 주차공간 280면 확보, 주차장수급률 72%p 증가(37⟶109%), 불법주차 41% 감소(266⟶156대/일), 마을기업(상살미 사람들)을 통한 21명 고용 창출 등 효과를 거뒀다.

부천시는 이를 시내 13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공유 모빌리티와 대중교통 수단간 연계를 통해 최적경로안내·통합예약·결제·환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으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ED 빔을 활용해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안전 가상울타리, 영상 AI 기술을 활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빅데이터를 수집해 효율적인 환경미화를 지원하는 솔루션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부천시 내에서 14개의 마을기업을 설립함으로써 3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및 연간 49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부천시청을 찾아 17개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지자체와 기업, 주민이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높은 혁신성과 성과가 입증된 만큼, 많은 국민이 이를 경험하고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전국적인 확산과 해외수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 공유주차·모빌리티 사업 구상도(그래픽=국토교통부)
◇부천 공유주차·모빌리티 사업 구상도. /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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