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 건설연 원장(오른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왼쪽)이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오른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왼쪽)이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 본원에서 고양시와 지역 현안 해결 및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 기후변화 등의 지역 현안에 대해서 상호 보유한 행정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조물 보수보강, 도시 열섬현상 저감, 연약지반 안전관리기준 강화 대책 등을 중점 협력분야 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노후화가 진행 중인 교량 등 고양시 관할 도로시설물에 건설연이 보유한 건설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해 시설 관리기준 등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도시 열섬현상 저감 대책으로 지하수를 활용한 물순환시설을 도입해 친환경 시민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약지반 위험지역 설정 및 안전관리기준 강화 대책 마련 등으로 고양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건설연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해 고양시의 건설분야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고양시민이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순조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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