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항균 기능을 강화한 ‘DW 환기 유니트’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공기질 개선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에 새로 개발한 ‘DW 환기 유니트’ 적용해 단지내 공기의 질을 한차원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해물질을 4중으로 차단할 수 있는 DW 환기유니트 /자료=대우건설 제공
◇유해물질을 4중으로 차단할 수 있는 DW 환기유니트 /자료=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의 5ZCS는 단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오염도에 따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미세먼지센서, 헤파필터가 포함돼 공기 질을 관리한다.

이번에 개발한 DW 환기유니트에는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LED) 광촉매 필터가 적용됐다.

복수의 UV-LED 소자의 최적 설계와 광촉매 필터의 상호작용을 통해 단지내에 유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안심 공기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내공간 전체에 적용 가능한 제습 기능과 보조 냉방이 포함돼 있어 에어컨 가동률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DW 환기유니트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현재 수주를 추진 중인 반포1단지 3주구에 최초로 제안했다. /연합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