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부처 내 적극행정·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등 5건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규모 도시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자 역학조사 절차를 자동화한 분석 도구다.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으로 기존 24시간 이상 소요된 확진자 동선 분석을 10분내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국토부는 자평했다.

지난달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브리핑에서 전 세계 50여개 외신매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다양한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시스템 활용을 타진하는 상담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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