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12일 대전사옥에서 현대제철과 ‘당진권역 철도수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철도 정왕국(오른쪽) 부사장과 현대제철 서명진 부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 정왕국(오른쪽) 부사장과 현대제철 서명진 부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협약식에는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과 서명진 현대제철 부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선 건설사업과 연계한 철강품 철도수송 물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석문산단 인입철도사업은 충남 당진시 서북부의 주요 산업단지 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과 연계해 연장거리 31㎞ 규모로 화물 전용 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에는 국비 9538억원이 투입된다.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철강품 수송을 위한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정적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철도는 석문산단 인입철도 완공 후 철도 수송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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