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는 ㈜포스코건설, 쌍용건설㈜와 맑은물복원센터 방류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현장에 재활용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포와 곤지암 맑은물복원센터에서 방류하는 하수처리수 중 각각 하루 100t 규모를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에 무상공급,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재이용하게 된다.

공사의 하수처리수 제공으로 건설현장은 살수차를 활용 △관내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제거 △건설현장 인근 시민들의 민원발생 예방 △하천의 건천화 방지 △클린 광주시 건설 △물 자원의 효과적 활용 등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경안 등 맑은물복원센터 10개소에서 연간 생산되는 약 1500만t 가운데 약 30%의 방류수를 장외용수(공업용수, 하천정화수) 및 장내용수(세척수, 조경용수)로 재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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