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개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해 건의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이호명)는 12일 충남도가 개최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지역의무공동도급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충남도청에서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충남도청에서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이번 연구용역에는 도 건설정책과·감사과·운영지원과 등 관계 부서와 전건협 세종시·충남도회, 건협 충남도·세종시회를 비롯한 충남 건설단체연합회가 참여하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수행한다.

연구를 통해 △충남도 지역건설산업 현황을 분석·전망하고 △권역 내 수주율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며 △지역건설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발굴한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충남도에서 지역 내 건설업체 육성·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세 번째 연구용역이다.

세종시·충남도회는 지난 연구용역에 모두 참가해 ‘1일 미만 시공량 별도계상 기준’ 등이 포함된 ‘4억 미만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을 신설하는 등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남재 건설정책과장은 “오늘 착수보고회는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 방안 등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충남 건설단체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류성룡 세종시·충남도회 사무처장은 “충남을 대표하는 대형 종합건설사가 없는 상황에서 지역 내 종합·전문간 협력업체 구성을 통해 힘을 모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계약자 공동도급, 지역의무공동도급 활성화를 위해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한 시·군을 중심으로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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