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국가건축과 도시정책을 총괄하는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명지대 건축대학 학장 박인석 교수<사진>를 위원장으로 하는 6기 국건위가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2022년 5월18일까지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당연직 위원 11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5기 위원 8명이 연임됐고 비수도권 전문가 7명, 여성위원 8명, 40대 인사 8명 등으로 구성했다.

국건위는 대통령 보고대회, 전국 순회 포럼 및 현장 토론회, 공공건축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정부·지자체·업계 등과 소통하고 건축의 이정표를 제시하게 된다.

박인석 위원장은 “제5기 위원회가 건축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과제를 이어받아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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