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문건설 CEO 혁신성장 포럼’ 성료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김영윤 중앙회장은 “건설산업은 획기적인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전문건설은 코로나19로 더 빨라진 4차 산업 시대로의 이동에 대응해나가자”고 말했다.

◇‘2020 전문건설 CEO 혁신성장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박덕흠 의원, 김영윤 전건협 회장, 홍문표 의원.
◇‘2020 전문건설 CEO 혁신성장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부터 박덕흠 의원, 김영윤 전건협 회장, 홍문표 의원.

전건협은 19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2020 전문건설 CEO 혁신성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럼에는 김영윤 회장 등 전문건설인 200여명과 홍문표·박덕흠 국회의원,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유병권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 김수삼 국가경영연구원 이사장, 한만엽 대한토목학회 회장, 이복남 건설산업혁신위원회 위원장, 이승호 지반공학회 전 회장, 김명수 가톨릭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영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을 둘러싼 각종 환경변화가 예고돼 있어 창조적·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전문건설인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경제환경에 잘 대비해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전문건설기업의 새로운 미래비전 및 정책 이슈를 제시하고자 ‘힘내라 대한민국, 굳세어라 전문건설’을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서는 △건설의 미래비전 20·50(한만엽 토목학회장)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건강관리(김원 제주한라병원 부원장) △세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정철진 경제평론가)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한만엽 토목학회장은 미래 건설엔지니어들은 지금과는 다른 지식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설계 자동화, 건설 무인화, 건설관리 지능화에 따른 인공지능 프로그래밍과 상용프로그램 활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2008년 말부터 확대된 유동성으로 인해 2022년 이후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믿을 곳은 정부뿐’이라는 생각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빅브라더 국가가 완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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