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작한 원격 화상회의가 1000회를 넘어서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업무체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업무효율성 증진을 위해 회의 및 교육 등을 모두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후 약 60일 만에 1000회를 돌파했다.

공단의 원격 화상회의를 내용별로 살펴보면 사내회의 및 현안보고가 7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외부회의 253건 △사내교육 41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단은 두달 간 원격화상회의 도입으로 출장비, 인쇄비용 등 약 3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원격업무 수행 활성화를 통해 남는 회의실을 다른 업무공간으로 활용하고, 스마트워크 센터를 개선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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