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살기 좋은 동네 만든다’ 소형 재생사업 7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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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살기 좋은 동네 만든다’ 소형 재생사업 75곳 선정
  • 류승훈 기자
  • 승인 2020.05.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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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0년도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 75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기초지자체가 주민 신청을 받아 1~2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면 정부가 심사를 거쳐 1곳당 최대 2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에 국비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사업은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해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중 강원 고성군은 산불로 불에 탄 목재를 활용한 상품을 제작하는 공방인 ‘화목한 희망공작소 블랙우드’ 사업을 벌인다. 목공체험지도사를 양성하고 지역경관 개선에도 나선다.

경북 성주군은 좁고 오래된 골목길을 테마 보행로로 조성하는 ‘성주읍성 동문 밖 어귀길 사업’을 추진한다. 골목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인 ‘별의별 디자인단’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사업지에 내달까지 국비를 교부하고 사업 계획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도 사업부터는 올 연말 대상 사업지를 미리 선정해 지자체의 예산 집행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내 재생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이어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실제로 2018년과 작년 선정된 145곳 중 32곳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됐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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