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건설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스마트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민간전문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스마트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스마트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학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한건설협회, 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등 6곳이다. 

전날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서울시 진희선 부시장과 토목학회 한만엽 회장, 건축학회 강부성 회장, 정보통신공사협회 서울시회 성성모 회장, 건협 서울시회 고문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6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건설기술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선진제도 및 민간사례 연구·조사, 관련정보 공유, 포럼, 워크숍, 시범사업 등 전략적 협력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건설기술 도입을 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건설과 신설을 추진하고, 올해 중 시범사업을 추진해 스마트건설기술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진희선 부시장은 “각 기관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스마트건설기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서울시가 앞장서서 세계를 이끄는 혁신형 도시인프라를 만드는 서울형 스마트건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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