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 LH 본사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함께 ‘2020 중소‧벤처 신기술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 페스타는 작년 10월 LH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활용 촉진을 위해 체결한 협약의 후속조치다. 

신기술을 개발해도 초기 진입장벽이 높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기술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자 3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 이날 행사에는 모듈러주택, 제로에너지 건축, 친환경 자재‧공법 분야 등에서 신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19개 중소‧벤처업체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업체별 신기술을 발표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업체가 향후 중소기업 대상 ‘LH 신기술 공모’에 참여해 해당 신기술을 LH 현장에 적용하고, 초기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공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인에게 이번 행사가 새로운 활력을 찾고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