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건설관계사 간담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건설관계사와 함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변창흠 LH 사장과 LH 임직원, 국내 19개 건설사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모여 코로나19 사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사는 경남기업, 계룡건설산업, 금호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동부건설, 롯데건설, 삼호, 삼환기업, 서한, 신동아건설, 원건설, GS건설, 진흥기업, 코오롱글로벌, 한신공영,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등이다. 

이날 LH는 건설관계사에 건설현장 안전관리방안 및 올해 하반기 건설공사 발주계획과 건설관계사 자금 유동성 지원방안 및 하도급자‧건설근로자 피해구제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건설업계는 △코로나19 관련 인력 및 자재수급 어려움 △근로자 보건관리 관련 추가비용 반영 △건설공사 발주 일정 사전공지 △공사기간 조정시 하수급인 간접비 반영 △건설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 현안을 제시했다.

이에 LH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올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23조7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한편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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